키네마스터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키네마스터는 전일대비 29.98%(7750원) 상승한 3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키네마스터는 노무라금융투자주식회사를 매각 주간사, 김앤장을 법무자문사로 선정하고 이달 중 글로벌 매각을 위한 매각안내문 발송에 나선다.
입찰은 3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 이미 태핑이 완료된 것으로 안다고 IB업계 관계자가 설명했다. 매각가는 최소 5000억 원에서 1조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키네마스터는 아시아 시장보다는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국가별 매출을 보면 미국이 1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9.5%), 태국(7.7%), 인도네시아(6.9%), 브라질(6.5%) 다음으로 한국이 6.5%였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 상승한 87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년 새 3배 증가한 20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