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축구클럽 중학생 A(15)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버스 운전자 B(61) 씨와 학생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타고 있던 선수와 감독 등 나머지 27명은 일부 경상을 입고 버스에서 대피했다. 버스에는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과 기사 1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
일부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