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삼성과 엘지, 롯데, 신세계 등은 협력사의 자금난 완화를 돕기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며 “일부 대기업은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앞당겨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익공유제의 가능성과 희망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소기업은 운명공동체”라며 “상생협력을 확산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원전건설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을 비난하며,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통일부에서도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원전 관련 내용이 없다고 밝힌 만큼 야당의 발상은 4일도 안돼 잘못됐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북한 원전건설은 94년 제네바 기본 합의서에 보상책으로 등장했으며, 김영삼 정부때도 케도(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업이 진행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거론됐으나 남북 사업으로 논의가 안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금 대북 강력 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전을 지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이를 두고)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까지 가세해 공세하고 있다. 과거 김영삼‧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일을 이적행위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무책임한 정치는 접고 국민을 도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