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9일 오전 10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이호만 공도읍장, 관계부서 공무원 및 공도읍 기관‧사회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을 맡았던 ㈜도시경영연구소 김석준 본부장은 국내외 사례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공도 시민청의 비전과 건립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주도 프로그램 기획‧운영 도입, 분야별 연계‧협력, 운영 주체의 전문화 및 일원화를 제안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 시민청은 기본 취지에 따라 특정 단체나 세대를 위한 전용공간보다는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청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 시민청 건립 사업은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