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 시민청’ 건립사업 추진 박차

2021-01-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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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모든 시민들이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김보라 시장이 공도 시민청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9일 오전 10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이호만 공도읍장, 관계부서 공무원 및 공도읍 기관‧사회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을 맡았던 ㈜도시경영연구소 김석준 본부장은 국내외 사례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공도 시민청의 비전과 건립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주도 프로그램 기획‧운영 도입, 분야별 연계‧협력, 운영 주체의 전문화 및 일원화를 제안했다.
공도 시민청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9월 착수보고회,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도 시민청’의 설계공모를 시작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 시민청은 기본 취지에 따라 특정 단체나 세대를 위한 전용공간보다는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청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 시민청 건립 사업은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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