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인증 갱신을 완료하고 세계적 수준을 갖춘 스마트도시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21일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에서 4개 분야(전략관리·서비스관리·기술과 디지털자산관리· 시민 이익실현)에 대한 지속적 스마트도시 성과관리를 통해, 종합스마트시티 성숙도 심사에서 지난해 최초심사 때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인증을 갱신했다.
이어 “화성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기반시설, 드론 비행시험장, 동탄 U-City, 송산 그린시티, 자가통신망 등 선진화 된 도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표준협회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지표 및 개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물을 집적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통합관제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긴급상황 정보를 관련기관(112, 119)에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했을 뿐 아니라, CCTV 운영과 관련해서도 상황기반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재난에 대한 신고건수를 획기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 갱신으로 스마트도시로의 이미지 향상 및 도시 홍보효과와, 현장중심 접근을 통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시티 전략의 수립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철모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스마트시티 첫 출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실용과 혁신의 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진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