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3만1241건의 지방흡입 수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다기록이다.
병원에 따르면 365mc의 지방흡입 수술 건수는 매년 꾸준히 10% 가량 증가하고 있다. 2018년 2만4892건, 2019년 2만8109건에 이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3만1241건으로 집계됐다.
성별 수술 부위의 경우 여성은 팔뚝(40.2%)을 가장 선호했고, 남성은 과반수 이상이 복부 지방흡입(70.5%)을 가장 선호했다.
지방흡입 수술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2030세대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연령대로 선호하는 부위가 약간씩 달랐다. 2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팔뚝(40.8%)이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복부 지방 비중이 늘어 50대 여상은 복부(47.2%)를 선호했다.
남성의 경우 전체 남성 지방흡입 수술 고객 45.2%가 30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 27.9%, 40대 19.8%, 50대 5%, 60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3만건 기록에 대해 허설 365mc CDO(데이터최고책임자)는 “지방흡입 빅데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방흡입 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더욱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의 신뢰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의료한류의 위상을 살려 외국인 고객에게도 초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