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9명 늘었다.
이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209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121명(36.7%)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106명, 경기 92명, 부산 28명, 대구 20명, 경남 19명, 경북 17명, 인천 11명, 광주·충남 각 7명, 강원 6명, 전남 5명, 충북 4명, 전북 3명, 울산·제주 각 2명, 대전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최근 감소국면으로 들어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간(1.16∼22)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32.3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4.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80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안산시 소재 콜센터 및 전남 순천시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19일 이후 총 18명이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