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진행중인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이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8.43포인트(-0.27%) 내린 3152.41을 기록중이다.
이시각 개인은 4624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8억원, 35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장비가 2% 이상 하락했고 증권과 금융업도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68% 오른 반면 SK하이닉스는 -1.14%로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LG화학이 -0.71%을 기록중이고, 현대차(-1.8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0.32%) 등도 부진한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특히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업종과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졌다”면서 “다만, 최근 상승이 컸던 에너지, 금융은 물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항공 등이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이 실적에 주목하며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한국 증시도 이러한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0.08포인트(0.01%) 오른 981.48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515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 14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