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2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사상 최대 실적

2021-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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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서비스 품질 강화로 성장세 지속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친환경차 출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다.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기도 하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1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중형 SUV 'XC60'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 SUV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도 예정돼 있다.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바 있는 XC40 리차지는 미국 구글의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1회 충전시 4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나선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서울 강동과 강남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경기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곳를 운영한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6월 아시아 시장 최초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론칭하고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노력으로 컨슈머 인사이트 2020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에서 고객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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