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차기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관님 및 장관님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대사는 강 장관과 찍은 사진 세 장도 함께 게시했다.
해리스 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맞춰 이날 이임하고 21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대사들은 일괄 사임하는 게 관례다.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7월 부임했다.
대사 대리는 새 미국대사가 부임하기 전까지 로버트 랩슨 부대사가 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