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핀다가 경력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신사업을 위한 채용으로, 합격자에게는 스톡옵션 1억원과 샤이닝 보너스 1000만원을 제공하는 등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개발자(Backend) △데브옵스(DevOps) △애플 운영체제(iOS)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부문이다. 두 자릿수 이상 모집하며, 별도의 코딩 테스트 없이 1차·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핀다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 이후 1차 실무진 인터뷰부터 2차 최종 인터뷰까지 전 과정을 화상으로 진행해 감염을 예방하고 지원자들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없애는 등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공개 채용을 통해 합격한 이들 모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억원과 사이닝보너스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사적으로 연간 성과급, 자기계발 비용 지원, 팀 커뮤니케이션 비용 지원 등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핀다 채용 담당자는 “회사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를 모시기 위한 조건을 내걸었다”라며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서비스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