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핀다-지엔터프라이즈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왼쪽와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핀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23/20240423094515308088.jpg)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세무 처리 부담을 줄이는 택스테크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비즈넵 환급은 지난 3월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업계 최초로 서비스 출시 1년 반 만에 사업자 회원가입수 100만명을 달성했고, 누적 조회 환급금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핀다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세무 시장과 비대면 대출비교플랫폼 시장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서비스 노출·연동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 진행 △공동 수익 모델 창출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핀다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등 30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은 약 10조원에 달한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금 환급 서비스까지 애플리케이션 내 담았다.
핀다는 지난 2022년 인수한 '오픈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지난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해 사장님들의 대출과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심사 과정에 오픈업에서 보유한 사업장 기대 매출과 폐업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자 특화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환급액 기준 약 10조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