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에 대해 '영업금지'를 연장하자 광주 내 유흥업소 일부 업주들이 영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18일 오전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광산구 쌍암동 유흥업소 대표 등과 함께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을 금지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영업하지 못해 발생한 막대한 손해를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정한 방역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업주들의 어려운 상황과 의견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시장이 원론적인 의견을 내놓자 쌍암동 유흥업소 업주들은 "이견만 확인한 면담이었다"며 이날부터 영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지부 측은 한발 물러섰다. 협회 차원에서 영업 강행을 유도할 순 없고, 업주들의 자체적인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개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광주 상무지구 상인자치회도 이날 오후 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영업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상황이 오면 선제적으로 집합 금지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상인회 대표진은 "이 시장의 약속을 믿고 일단 기다려 볼 것"이라며 "영업 강행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볼 것"이라고 했다.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18일 오전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광산구 쌍암동 유흥업소 대표 등과 함께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을 금지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영업하지 못해 발생한 막대한 손해를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정한 방역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업주들의 어려운 상황과 의견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시장이 원론적인 의견을 내놓자 쌍암동 유흥업소 업주들은 "이견만 확인한 면담이었다"며 이날부터 영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지부 측은 한발 물러섰다. 협회 차원에서 영업 강행을 유도할 순 없고, 업주들의 자체적인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상황이 오면 선제적으로 집합 금지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상인회 대표진은 "이 시장의 약속을 믿고 일단 기다려 볼 것"이라며 "영업 강행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