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웨이투빗, 바른손과 블록체인 OTT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 外

2021-01-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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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웨이투빗, 바른손과 블록체인 OTT 플랫폼 공동사업 협약

블록체인 기술기업 웨이투빗은 영화 및 게임 콘텐츠 제작사 바른손과 블록체인 기반 영화 제작 투자 및 OTT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 개발사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 제작 투자 및 OTT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른손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잠재력 있고 창의적인 영화제작자에게 투자 기회를 연결해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된 우수 작품을 국내 유명 영화제에 출품하는 등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구축될 플랫폼은 과거 영화 제작 펀딩 문제점으로 지적된 불투명한 펀딩 금액 사용처와 펀딩 수익 배분 등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개발된다. 이를 활용해 영화 제작부터 배급까지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양측의 구상이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극장을 비롯해 제작자들도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작은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모바일 전자증명 '이니셜'로 이동통신 신청서류 간소화

SK텔레콤이 15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Initial)을 활용한 고객센터 구비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니셜 앱과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을 연동해 모바일로 증명서를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니셜을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는 세금계산서 신청과 장기 일시정지 신청, 온가족 할인제도 결합, 전화해지 신청 등 8가지 업무다. 정부24 앱,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병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한부모가족 증명서 등이다. 이니셜은 해당 서류 발급 후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자동 숨김 처리할 수 있는 설정도 도입해 보안성도 높였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다.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에 우수한 보안성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적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인증CO장은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DI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3000억원 실수로 버린 영국 남성

한 영국 남성이 비트코인 7500개가 들어 있는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되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파낼 수 있게 해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

CNN 등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거주하는 정보기술(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 씨(35)는 2009년부터 암호화폐를 채굴했지만 당시 가치가 낮았던 터라 존재를 잊고 지냈다. 그러던 중 2013년 6~8월경 모양이 같은 2개의 하드드라이버 중 비트코인 개인키가 담겨 있는 것을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는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해 900만 달러(약 99억 원)를 수중에 넣을 수 있게 됐다는 걸 알고 뒤늦게 하드드라이버를 찾아 나섰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가치는 3000여억원까지 뛰었다.

이에 이 남성은 쓰레기 처리장을 찾아 드라이브의 행방을 추적하고 좌표 참조시스템을 이용해 매립지 특정 부분을 파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약 찾게 되면 약 2억8000만 달러(약 309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의 25%를 ‘코로나19’ 구호기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환경오염’을 이유로 불허했다. 당국은 “하드드라이브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매립지를 파헤치고 쓰레기들을 다시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크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비트코인 3900만~4000만원 사이 등락

비트코인 가격이 3900만원대와 4000만원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41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400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430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전날 3800만원대까지 하락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 오른 13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91%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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