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허베이성의 스자좡을 포함한 3개 도시가 모든 주민에게 앞으로 7일간 집에서 머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48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허베이성에서만 46명, 베이징에서 1명, 랴오닝성에서 1명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8일 사흘 만에 본토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후 계속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자좡 방역 당국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일주일간 모든 주민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주민들이 이동하지 말고 모임을 하지 말아야 하며 거주 단지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싱타이시도 같은 날 저녁 스자좡과 동일하게 전 주민이 일주일간 집에 머무르도록 조치했다. 딩저우도 이날 스자좡과 싱타이에 이어 모든 주민에게 일주일간 '금족령'을 내렸다.
현재 스좌장과 싱타이는 지난 7일부터 도시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48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허베이성에서만 46명, 베이징에서 1명, 랴오닝성에서 1명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8일 사흘 만에 본토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후 계속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자좡 방역 당국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일주일간 모든 주민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주민들이 이동하지 말고 모임을 하지 말아야 하며 거주 단지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싱타이시도 같은 날 저녁 스자좡과 동일하게 전 주민이 일주일간 집에 머무르도록 조치했다. 딩저우도 이날 스자좡과 싱타이에 이어 모든 주민에게 일주일간 '금족령'을 내렸다.
나머지 21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푸젠성에서 6명, 톈진·상하이에서 각각 4명, 랴오닝·저장성에서 2명, 산시(陕西)성·광둥성·산시(山西)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743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27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58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는 997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9211명, 대만은 828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