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헌법상 대통령 고유 권한인 사면권에 대해 입법부장이 공개적인 언급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짙게 배인 진영논리를 걷어내고 이념의 과잉을 털어내 국민의 삶의 질을 살피자”면서 “실사구시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루자”고 했다.
특히 “국민은 타협의 정치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위원회에서 갈라진 국민 여론을 녹여내는 국민통합의 용광로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이 시작된다”면서 “여야 각 당도 선거체제로 재편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선거에만 매달릴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재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극복 의지도 드러냈다. 박 의장은 “백신과 치료제의 도입과 개발, 병상과 의료진 확보, 생존의 갈림길에 선 국민을 돕는 긴급한 생계 지원, 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지원 등 어느 하나 긴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구성을 합의했다”면서 “이미 세계 여러 나라 국회가 ‘코로나 특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도 국회 코로나19 특위를 신속히 구성해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국익 중심의 초당적 외교에 나서자고 여야에 제안했다.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면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축년 새해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앞당기고, 민생경제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 밝은 세상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 국민 모두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짙게 배인 진영논리를 걷어내고 이념의 과잉을 털어내 국민의 삶의 질을 살피자”면서 “실사구시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루자”고 했다.
특히 “국민은 타협의 정치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이 시작된다”면서 “여야 각 당도 선거체제로 재편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선거에만 매달릴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재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극복 의지도 드러냈다. 박 의장은 “백신과 치료제의 도입과 개발, 병상과 의료진 확보, 생존의 갈림길에 선 국민을 돕는 긴급한 생계 지원, 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지원 등 어느 하나 긴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구성을 합의했다”면서 “이미 세계 여러 나라 국회가 ‘코로나 특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도 국회 코로나19 특위를 신속히 구성해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국익 중심의 초당적 외교에 나서자고 여야에 제안했다.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면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축년 새해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앞당기고, 민생경제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 밝은 세상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 국민 모두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