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전반기 입법부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9일 퇴임을 앞두고 퇴임 기자회견을 한다. 박 의장은 합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여대야소' 국회를 균형감 있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께 국회에서 퇴임 기자 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간 국회를 이끈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박 의장은 전반기 국회 출범 당시 180석에 가까웠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야당 사이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독주를 적절하게 제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자, 밤샘 회동을 통해 양당의 합의를 끌어냈다.
박 의장은 여야 합의를 통해 2년 연속 예산안법정기한(매년 12월 2일) 내 처리하기도 했다. 제21대 전반기 국회 2년간 처리 법안은 4355건으로 개원 이래 가장 많았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께 국회에서 퇴임 기자 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간 국회를 이끈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박 의장은 전반기 국회 출범 당시 180석에 가까웠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야당 사이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독주를 적절하게 제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자, 밤샘 회동을 통해 양당의 합의를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