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크리에이터 44명 배출 창업계기 될듯

2021-0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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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청년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유튜브페스타 모습.  [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청년 크리에이터 44명을 배출해 청년창업의 좋은 계기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시행하고 수료식 형식의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12월 31일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로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수료생들은 직접 만든 동영상과 에세이 등을 출품해 실력을 재점검하고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았다.

교육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유튜브, 로컬매거진, 문화기획의 세 분야에 관해 배웠다.

또 촬영과 편집, 글쓰기, 축제 기획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고 실습을 통해 능력을 키웠다.

 

화순군은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실시간으로 운영해 많은 참여자들이 호응했다.[사진=화순군 제공]




이들은 교육 수료 이후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순 관련 콘텐츠나 흥미로운 주제로 동영상을 꾸준히 올리거나 로컬푸드 재배부터 출하까지 과정, 지역 부동산 매물 소개 등 분야도 가지가지다.

화순군은 올해 더욱 내실 있고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고 청년 정책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청년센터 안에 미디어 공작소를 문 열기로 했다.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19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화순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3기로 나눠 진행한 교육에 총 6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4명이 최종 수료해 수료율이 7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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