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사실상 마지막 노른자에 공원형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안동 용상동 1167번지 일대 옛 전매청 부지에 선보일 예정인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다.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의 특징은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대단지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모든 주차장이 아파트 지하 2개층에 들어선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대신 지상에는 4계절 테마공원과 반변천 수변공원과 연결된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안전 특화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풍동 실험을 거친 단지로 강도 6.5의 지진에도 문제가 없도록 내진 설계가 적용됐다. 2016년 포항 대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커진 점을 감안한 설계다.
한편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12개 동, 전용면적 61·74·84㎡ 835가구로, 2015년 인근 당북동에 입주한 안동 센트럴자이(952가구) 이후 규모가 가장 크다.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분양홍보관은 경북 안동시 법흥동 45-7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