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오는 1월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일대 일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2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휴젤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이머징 마켓’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개발본부장 이창진 부사장, 커뮤니케이션사업부 노지혜 전무 등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한다.
휴젤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발표에서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 부상한 기업의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5년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3개년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
이밖에 올해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판매 허가 획득을 비롯해 미국 품목허가신청서(BLA) 제출 등 추가적인 빅마켓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사업 비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국 시장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발표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중국 허가와 유럽 BLA 제출 등 굵직한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발표자로 초청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휴젤의 기업 가치와 글로벌 플레이어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