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고 코로나 확진?...화이자 관련주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은?

2020-12-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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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미국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화이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이다. 
30일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대비 0.27%(5원) 상승한 1835원에 거래됐으나, 엔투텍은 2.79%(130원) 하락한 4530원, 파미셀은 0.86%(150원) 하락한 1만7300원, 안트로젠은 1.89%(1200원) 하락한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접종 6일 뒤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느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라마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공중보건대학교 교수는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대략 10~14일 정도 걸린다. 이 기간이 지나도 접종자들이 완전히 보호받기 위해서는 두 번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처(FDA)가 공개한 화이자 백신 임상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는 접종 10여 일 뒤에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1차 접종 후 52%, 2차 접종 후 95% 예방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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