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침몰 제주어선 인명구조에 총력" 지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제주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침몰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경·해군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 등에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구조대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원들 구조와 함께 이들 가족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전 장관은 "선원 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 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 약 1.4해리에서 제주시 어선 '32명민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어선은 출항 당시 선장과 선원 등 7명이 탔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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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제주시는 헬기·구조대 등을 보내 인명 수색과 함께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