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전세계 직원수 20만명 이상이 일하는 미국 제조업종 대기업을 핵심제품 이디알엠(EDRM) 고객사로 확보했다. 고객사가 기존 도입한 현지 경쟁사 제품을 대체하는 사례다. 파수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아래 10년 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다.
파수는 발전·의료 등 제조부문 계열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설비 및 기계 제조 기업집단과 제품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업집단과 체결한 '마스터 계약'과, 이에 기반한 첫 발주 사업 수주 계약을 포함한다. 계약 대상 제품은 파수 핵심 제품군 이디알엠이다. 파수는 이 제품으로 클라우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까지 맡는다.
이날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가 미국 대표 기업과 솔루션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미국 사이버 보안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에서 파수의 이디알엠이 본격적인 확산의 전기를 맞았다"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했다.
파수는 지난 2009년 미국 현지 파트너를 영입한 데 이어 2012년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미국 시장을 개척해 왔다. 앞서 복합재료 제조기업 GP&C 등 제조업종을 비롯해 철강제조기업, 소매유통기업, 자동차부품제조기업, 국제기구 등의 글로벌 고객사례를 확보했고 작년 8월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금융사도 고객으로 맞이하면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파수와 계약한 미국 기업집단은 그간 파수 경쟁사인 미국 V사 제품을 사용해 왔다. 지난 1년간 파수 제품을 테스트하고 파수 측과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파수를 선택함에 따라 V사 제품을 대체하게 됐다. 파수는 내년 1월 첫 주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고, 상반기 안에 클라우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수 이디알엠 솔루션은 중요정보를 암호화하고 사용자별 접근권한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앞서 IT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이디알엠을 데이터 중심 보안 중 강력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짚고 파수를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 '솔라윈즈' 해킹으로 1만8000여곳에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첫 프로젝트 추진시 사용자수 확대를 위한 추가 발주가 예상되고 다른 계열사도 마스터 계약에 따라 언제든 제품과 서비스 구매 발주를 할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을 위해 파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해당 기업집단의 수많은 파트너사도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파수는 발전·의료 등 제조부문 계열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설비 및 기계 제조 기업집단과 제품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업집단과 체결한 '마스터 계약'과, 이에 기반한 첫 발주 사업 수주 계약을 포함한다. 계약 대상 제품은 파수 핵심 제품군 이디알엠이다. 파수는 이 제품으로 클라우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까지 맡는다.
이날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가 미국 대표 기업과 솔루션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미국 사이버 보안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에서 파수의 이디알엠이 본격적인 확산의 전기를 맞았다"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했다.
파수는 지난 2009년 미국 현지 파트너를 영입한 데 이어 2012년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미국 시장을 개척해 왔다. 앞서 복합재료 제조기업 GP&C 등 제조업종을 비롯해 철강제조기업, 소매유통기업, 자동차부품제조기업, 국제기구 등의 글로벌 고객사례를 확보했고 작년 8월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금융사도 고객으로 맞이하면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수 이디알엠 솔루션은 중요정보를 암호화하고 사용자별 접근권한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앞서 IT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이디알엠을 데이터 중심 보안 중 강력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짚고 파수를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 '솔라윈즈' 해킹으로 1만8000여곳에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첫 프로젝트 추진시 사용자수 확대를 위한 추가 발주가 예상되고 다른 계열사도 마스터 계약에 따라 언제든 제품과 서비스 구매 발주를 할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을 위해 파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해당 기업집단의 수많은 파트너사도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