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원, 넥밴드형 '케이에어마스크' 출시…공기청정·UV살균으로 '안전 공기존 형성'

2020-12-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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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g 무게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루비원이 캐리어에어컨 관계사인 '한국터치스크린'과 손잡고 공기청정·자외선(UV)살균 기능을 갖춘 넥밴드형 '케이에어마스크(KAirMas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에어마스크는 공기 속 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뿐만 아니라 소독·살균기능을 겸비한 개인용 넥밴드형기기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위생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케이에어마스크는 공기 흡입구에 헤파필터(H13등급)와 카본필터가 결합된 복합필터를 탑재해 미세먼지와 냄새를 제거한다. 헤파필터는10㎛ 크기 미세먼지는 물론2.5㎛ 크기 초미세먼지까지99.9% 제거할 수 있다. 카본필터는 활성탄 미세구멍에 냄새입자가 흡착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가스와 악취를 제거한다.

흡입구 복합필터를 통과한 공기는 UV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살균을 한 번 더 거친다. 여기에 사용된 부품인 바이오레즈UV-C는 서울바이오시스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됐다. UV LED를 사물에 비춰 박테리아를 비롯한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살균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30초만에99.9% 살균하는 결과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루비원은 설명했다.

케이에어마스크 필터와 UV살균존을 거친 공기를 제품의 배출구를 통해 사용자의 입과 코앞으로 지속적으로 배출해 호흡기 앞 공간에 '안전한 공기존'을 형성해준다. 특히 넥밴드형 타입으로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공간이나,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다고 루비원 측은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 구성은 본체와 파우치, 여분 필터(10개), 충전케이블, 설명서, 투명비말방지마스크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용량은 2600mAh로 3~5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모터는 24시간 지속사용 조건에도 2년을 보장하는 IP58 등급이며 무발열 기능의 고효율전용모터가 탑재됐다. 무게는 150g, 소음 수준은 1단 작동 시 약42dBA 정도로 도서관 수준의 소음에 해당한다.

루비원 관계자는"현재의 일상은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지속해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착용이 간편한 목걸이형 공기청정 UV살균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인 '케이에어마스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제품을 준비개발하고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원 모델이 '케이에어마스크(KAirMask)'를 착용한 모습. [사진=루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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