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인기작, 내년에도 드라마·영화로 줄줄이 출시

2020-12-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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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다.

28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는 내년 1월 JTBC 월화드라마로 방영된다.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이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이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의 또 다른 인기작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해 글로벌 넷플릭스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인기작 영상화 라인업[사진=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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