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간식 감귤, 적정 보관 온도와 습도는?

2020-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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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3~4도, 습도 85~90%

감귤에 피는 곰팡이는 발진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보관 및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곰팡이병(Penicillium digitatum)의 발생사례(좌)와 병원균(우) [사진=농촌진흥청(연합뉴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감귤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유기산,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면서 섭취할 때는 곰팡이에 주의해야 한다"며 보관법을 설명했다.

감귤은 온도 3∼4도, 습도 85∼90%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 온도가 높아지면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으면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곰팡이가 덮인 감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일부에만 폈더라도 과일이 물렀을 경우 곰팡이가 과육 깊이 침투했을 수도 있다.

곰팡이 주변에 있던 감귤은 표면을 깨끗이 씻어 물기 없이 보관해야 한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종이행주)을 넣어서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감귤은 밀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기의 흐름이 차단되면서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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