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축하금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되길"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24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2021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이 있는 가정에 미리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출생 후 첫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입학 전 축하 의미를 담은 입학축하금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과 함께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제도 시행 의미를 부여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 3월 31일 이전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등록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당해연도 초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초등과정 입학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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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입학생의 보호자에게 과천시 지역화폐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1학년도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과정 입학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내년 1월 20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축하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학생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 가능하며, 입학축하금은 신청 후 익월 말까지 지급된다.

한편 김 시장은 입학 전 사전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021년 1～3월까지 입학축하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취학통지서를 받은 입학예정자들이 신속하게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