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임직원 대상의 모빌리티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캠퍼스 카셰어링, 출퇴근 카풀, 대중교통·통근버스 최적경로 안내 등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셔틀·통근버스를 고도화하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내후년 대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이번 모빌리티서비스는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개발한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커뮤니티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이다.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전문사인 모션에서 사업 운영 주관을 맡았다. 이들은 다양한 모빌리티서비스를 하나의 앱 형태로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서비스간 유기적 연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23일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사업기획, 서비스 기획, 플랫폼개발, 서비스 운영 등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한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고수준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남양연구소 임직원에게 먼저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고, 향후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하면서 해외지역 등으로 서비스 전개 지역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의 모빌리티서비스 혁신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추 계열사로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고도화한다. 지난 13일 현대오토에버 이사회는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3사는 내년 2월 25일 임시주총 승인, 4월 1일 합병해 연매출 2조원, SW개발인력 4000여명 규모의 대형 IT서비스 기업이 된다.
남양연구소 캠퍼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지난 10월 한정된 임직원에게 캠퍼스 카셰어링의 시범서비스를 비공개 운영했다. 시범서비스 결과를 기반으로 이달 15일 공개 시범서비스로 확대됐다. 출퇴근 어려움을 개선할 핵심 솔루션으로 '캠퍼스 출퇴근 카풀'과 심야시간 이동 편의를 개선한 '심야 수요응답 셔틀 서비스'가 추가됐다.
캠퍼스 카셰어링은 차량 5대로 운영된다. 연구소 A지구, C지구, 신정문에 카셰어링 전용 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예약시 자동으로 차량이 배정되고, 해당 차량의 스마트키가 발급된다. 이용 후 지정된 스테이션에 주차하고, 차량을 반납하면 서비스가 종료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까지, 1회 25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출퇴근 카풀 서비스 출퇴근별 드라이버와 멤버 간의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카풀 드라이버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정문 주차장 내 카풀 전용 스테이션과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남양연구소 임직원 70%는 이동시간이 고정된 통근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 회사측은 카풀 서비스 활용시 임직원이 비교적 유연한 출퇴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두 서비스 외에도 임직원 출퇴근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트립플래너' 서비스가 있다. 출발지(집)부터 회사(남양연구소)까지 최적의 교통수단과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통근버스 스케줄과 연결해 출퇴근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다. 향후에는 총무 시스템과 연계해 국내·외 출장 시 간편한 경로와 정산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야 수요응답 셔틀은 배차 간격이 30분인 기존 심야시간대 소내 셔틀버스보다 야근 임직원의 대기·이동시간을 줄여 줄 서비스다. 이용객 호출을 기반으로 구성된 최적 경로를 따라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운행 중인 통근 및 셔틀 서비스를 고도화해 통근버스 조회, 주간셔틀알림, 트립플래너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면 내년부터 캠퍼스 형태 근무 환경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내부 사업장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이후 대학 캠퍼스, 산업단지, 공업단지 등 대외 사업장 대상으로 B2B 상용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모빌리티서비스는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개발한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커뮤니티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이다.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전문사인 모션에서 사업 운영 주관을 맡았다. 이들은 다양한 모빌리티서비스를 하나의 앱 형태로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서비스간 유기적 연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23일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사업기획, 서비스 기획, 플랫폼개발, 서비스 운영 등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한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고수준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남양연구소 임직원에게 먼저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고, 향후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하면서 해외지역 등으로 서비스 전개 지역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연구소 캠퍼스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은 지난 10월 한정된 임직원에게 캠퍼스 카셰어링의 시범서비스를 비공개 운영했다. 시범서비스 결과를 기반으로 이달 15일 공개 시범서비스로 확대됐다. 출퇴근 어려움을 개선할 핵심 솔루션으로 '캠퍼스 출퇴근 카풀'과 심야시간 이동 편의를 개선한 '심야 수요응답 셔틀 서비스'가 추가됐다.
출퇴근 카풀 서비스 출퇴근별 드라이버와 멤버 간의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카풀 드라이버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정문 주차장 내 카풀 전용 스테이션과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남양연구소 임직원 70%는 이동시간이 고정된 통근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 회사측은 카풀 서비스 활용시 임직원이 비교적 유연한 출퇴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두 서비스 외에도 임직원 출퇴근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트립플래너' 서비스가 있다. 출발지(집)부터 회사(남양연구소)까지 최적의 교통수단과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통근버스 스케줄과 연결해 출퇴근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다. 향후에는 총무 시스템과 연계해 국내·외 출장 시 간편한 경로와 정산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야 수요응답 셔틀은 배차 간격이 30분인 기존 심야시간대 소내 셔틀버스보다 야근 임직원의 대기·이동시간을 줄여 줄 서비스다. 이용객 호출을 기반으로 구성된 최적 경로를 따라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운행 중인 통근 및 셔틀 서비스를 고도화해 통근버스 조회, 주간셔틀알림, 트립플래너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면 내년부터 캠퍼스 형태 근무 환경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내부 사업장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이후 대학 캠퍼스, 산업단지, 공업단지 등 대외 사업장 대상으로 B2B 상용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