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퓨어스템 RA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서울성모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코로나19 환자가 중증 폐렴이나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악화하는 경우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퓨어스템 RA주가 환자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해외 제약사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지만 바이러스 변종 등으로 인해 안심할 수는 없다”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제를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