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92명·국내 발생 1060명…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상보)

2020-1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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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3명·경기 299명·인천 46명 등 수도권 718명 발생…67.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에 5명 못 미치는 기록이다.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5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5만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3077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7218건이다. 전날 총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은 1.01%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718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 확진자가 67.7%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9명 △미국 6명 △러시아 5명 △영국 4명 △독일 1명 △호주 1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스리랑카 1명 △헝가리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3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4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한 2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8명으로 총 3만6726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5085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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