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인수했다.
현대차 현지 법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M 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러시아법인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인수 계약이 지난 11월 초 완료됐다"며 "코로나19 탓에 이 공장에서의 생산이 언제 개시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GM이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2008년 건립한 이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15년 7월 GM의 해외 사업 축소 결정에 따라 폐쇄됐다.
러시아연방반독점청(FAS)은 지난 8월3일 현대차가 GM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 94.83%를 매입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FAS는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FAS는 경쟁 제한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 23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해오고 있다.
현대차 현지 법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M 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러시아법인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인수 계약이 지난 11월 초 완료됐다"며 "코로나19 탓에 이 공장에서의 생산이 언제 개시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GM이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2008년 건립한 이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15년 7월 GM의 해외 사업 축소 결정에 따라 폐쇄됐다.
FAS는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FAS는 경쟁 제한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 23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