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나비문신 여자는 가정부 양미옥? 이유는...조수민 죽인 범인은 유진 '반전'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나비문신 여성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은 주단태(엄기준)의 지문을 이용해 그의 비밀 공간에 들어간다. 

비밀 공간에 있는 금고의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심수련은 부동산 목록, 현금, 금괴 옆에 있는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사진 속에는 주단태의 쌍둥이 자녀인 주석훈(김영대)과 주석경(한지현)의 돌잔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어깨에 나비문신이 있는 여성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로건리(박은석)는 "아이들 친엄마냐"라고 물었고, 심수련은 "아이들 친엄마는 출산 후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했다"고 의아해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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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문신 여성의 정체로는 현재 가정부인 양미옥(김로사)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양미옥은 심수련의 옷을 입고 주단태를 '여보'라고 말하며 아내 흉내를 낸 적이 있기 때문.

또한 양미옥이 굳이 아픈 주석경에게 심수련이 친엄마가 아니라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애청자들은 그녀가 쌍둥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미옥 어깨에는 나비문신이 없는 모습이 공개된 터라 가능성이 낮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제니(진지희) 엄마인 강마리(신은경)는 나비문신 여성의 정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강마리가 세신사로 일할 당시 목욕탕에 누워있는 사모들 뒷모습에서 나비문신이 나온 적이 있기 때문. 다만 앞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펜트하우스 나비문신 여성의 등장에 애청자들은 "나비문신 궁금했는데... 가정부면 정말 뜨악이네요" "가정부가 가장 의심스럽다" "전 가정부 말고 유진 같아요" "막장 드라마인데 자꾸 보게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한편, 이날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오윤희(유진)는 딸 배로나(김현수)의 반항에 괴로워 술을 마시다가 '47층에서 만나자'는 심수련의 문자를 받고 해당 장소로 향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47층에 도착한 오윤희는 순간 민설아가 죽던 날 밤 자신이 47층에 왔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 민설아를 죽이려는 주단태를 보고 너무 놀라 숨으려 했던 오윤희는 화분을 깨뜨린다. 이에 놀란 주단태는 놀라 도망가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민설아는 오윤희를 보고 오열하며 고맙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윤희는 '너만 없으면 내 딸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눈빛이 변하더니 민설아를 밀어버린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기억에 오윤희는 기겁한다. 

결국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오윤희였던 것. 반전 결과에 애청자들은 "와 반전이네요. 진짜 오윤희라니" "펜트하우스 주인 오윤희 된다" "오윤희가 점점 괴물이 돼감. 로나를 위해서라며··· 그러면서 결국엔 오윤희가 펜트하우스 차지함" "펜트하우스에 오윤희가 올라가나. 이지아 배신하고"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