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방문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등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평창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20대 4명과 60대 타지역 관광객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4명은 평창 소재 스키장과 관련된 감염이고, 60대 관광객은 스키장 이용자로 추정된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앞서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 4명과 이용객 1명, 스키장에서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관련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같이 스키장 발 확진자가 속출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시민은 맥이 풀린다는 분위기다. 회원 수가 9만 명이 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우려했던 일이 시작됐다" "자영업자는 곡소리나는데, 왜 스키장은 영업하는 것이냐" 등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편, 스키장 발 확진자가 치솟자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평창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평창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20대 4명과 60대 타지역 관광객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4명은 평창 소재 스키장과 관련된 감염이고, 60대 관광객은 스키장 이용자로 추정된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앞서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 4명과 이용객 1명, 스키장에서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관련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같이 스키장 발 확진자가 속출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시민은 맥이 풀린다는 분위기다. 회원 수가 9만 명이 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우려했던 일이 시작됐다" "자영업자는 곡소리나는데, 왜 스키장은 영업하는 것이냐" 등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