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공헌 사업 '학교歌 좋다'가 올해로 11년째 교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2010년 서울 구로구 관내 학교 49개에서 시작해 매년 서울과 경기도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오래된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교가로 만들어 주고 있다. 지금까지 11년간 총 467개 학교에게 새 교가를 선물했다.
이번 교가 제작을 위한 녹음 작업에는 2003년 창단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 박상현)의 연주와 노아소년소녀합창단, 러브락 공연단, 서울주니어합창단, 학교歌 좋다 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딜라이브는 그동안 편곡된 교가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부르는 교가 경영대회도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않기로 했다. 딜라이브는 48개 학교에 교가 CD와 악보, 그리고 딜라이브 OTTv를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신 딜라이브는 '학교歌 좋다' 및 졸업가 홍보 영상과 지휘자, 편곡자, 합창단 등에 참여한 분들의 메시지 영상을 제작해 '학교歌 좋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일정을 완벽히 소화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교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딜라이브가 2013년 만든 새 졸업가도 많은 학교에서 불리길 바라며, 졸업을 통해 새 출발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