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부부장 연구위원은 "지난 3분기 90%이상 증가했던 영업이익이 4분기에도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수혜에 따른 양호한 취급고 동향과 마진 개선을 위한 상품 구성 변화 등의 노력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8월 코로나19 2차 유행 당시(8월20일~9월17일) 회사 주가가 31%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률 6.1%를 크게 웃돌았다"며 "이번 제3차 유행에도 유사한 흐름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11월 중순 이후 주가가 15% 가량 올랐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 내년 추정 실적 기준 5.9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중이고, 이는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흐름 감안 시 코로나19 불확실성 상황 내 최소한의 대응을 통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며 "코로나 재확산 시국에서 방어주로서의 접근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