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10일 독립기념관과 비대면으로 '우수 방송콘텐츠 제작·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립운동 관련 우수 방송콘텐츠 제작·보급을 통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퍼뜨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KCA는 지난해 제작 지원한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수어방송으로 제작, 독립기념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역사 인물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MBC에서 방영된 바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 참여 의식과 역사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CA는 방송콘텐츠 진흥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