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 범계역 광장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진 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매년 연말연시면 등장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안양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설치되며, 8억 원을 목표로 한다.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온도탑은 1도씩 상승하게 된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다래월드,(주)썬메디칼, ㈜에이스건설, 안양지역(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회 및 건축사협동조합 등이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9억원을 넘어서는 10억9000여만 원이 모아져 122%를 달성할 정도로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최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를 시민과 공유하며 일반 시민은 물론, 기업과 각 단체들의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