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북포용정책 의견 제시해야”

2020-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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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새 정부가 새로운 대북관계 내놓는데 시간 걸릴 것

한반도 평화정책 위해 진보와 보수 따로 있어선 안돼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기조형성 전 좀 더 적극적인 대북포용정책 의견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 시장은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주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통일 걷기대회’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SNS를 통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인데 미국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인내가 될지 포용정책이 될지에 따라 한반도에 커다란 양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바이든 새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관계를 내놓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북 포용을 위한 정책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루는 것과 지키는 것 모두 쉬운 일이 아니며, 국민스스로 한마음 한뜻이 모이는 것이야 말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다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통일걷기대회를 2020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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