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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05/20201205083638301333.jpg)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선뜻 쾌척한 익명의 시민 소식을 뒤늦게 접한 뒤, 거듭 감사의 맘을 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기부의 날 행사를 마무리 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생겨 기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안양시 평안동행정복지센터에 같은 동네 거주한다는 한 여성이 찾아와(민원실)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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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05/20201205083732112759.jpg)
[사진=안양시 제공]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성빈 평안동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저소득층과 중증 장애인 등 어려운 아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