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긴급 출동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이 시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시민 안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그동안 뿔뿔히 흩어져 있던 여러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위해 최 시장은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찰청의 사건·사고 정보,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정보, 안양시 스마트센터의 재해·재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긴급 출동에 나서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현장을 사전에 파악,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출동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최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경기 IoT 거점 센터 구축,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조성,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사업,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등 안양시에서 시군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들과도 연계해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공모전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 내년 4월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