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를 운영하는 스마트키오스크가 동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온라인 육가공품 유통 B2B플랫폼 ‘미트박스’ 운영 글로벌네트웍스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는 미트박스의 상품력과 냉장 및 냉동이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가맹점주 관리 프로그램, 발주 프로그램 등 관련 솔루션이 결합됐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미리 제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본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재고를 미리 확인한 후 구매 가능하다.
총 6개의 프레시스토어 직영점과 가맹점을 개점했으며 최근 미니스톱과 MOU를 체결해 편의점과 결합한 복합매장과 신선식품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레시스토어 확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24시간 365일 다가갈 수 있는 프레시스토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영 동문파트너스 부대표는 “언택트 시대 신선식품 산업은 그 성장세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프레시스토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그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뿐만 아니라 오피스빌딩, 아파트단지 등 B2B시장에서도 곧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