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 견조한 실적과 함께 내년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삼성전기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9504억원으로 1조1000억원으로 15%가량 상향 조정했다. 김준환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스마트폰,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2%, 11% 성장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컨텐츠 증가 효과로 MLCC 수요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반면 공급은 코로나19로 제한적이었으며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내년에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