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외국기업 600개사, 태국에 투자 계속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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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태국투자위원회(BOI)는 2일, 태국 내 외국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앞으로도 태국에 투자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 기업이 전체의 96%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각종 지원책 및 견고한 서프라이 체인 등으로 외국기업들이 태국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는 기업 중, 기존 투자규모를 유지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76.67%, 투자를 확대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19.33%였다. 태국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투자 우대 정책이 있기 때문'이 가장 많았으며, '원료, 부품조달이 용이'와 '지원산업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이 있으나 사업유지는 가능'이 63.17%, '큰 영향이 있으나 사업유지는 가능'이 29.17%, '영향이 없고 통상업무가 가능'이 7.5%였으며, '사업을 중단했다'는 0.17%에 그쳤다.

또한 BOI의 투자진흥책 중 외국기업이 앞으로도 활용할 정책(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영향완화정책'이 44.86%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효율화를 위한 투자진흥책'이 37.74%, '투자진흥책'이 31.45%였다.

태국 정부와 BOI에 대해서는 공적 서비스의 효율화 및 불필요한 절차 폐지, 명확한 신종 코로나 대책 등을 통한 투자 분위기 양성,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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