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전략 모색

2020-1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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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기업·인근 대학·고교 등 9개 기관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

가운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2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지식 포럼’을 개최하였다.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지식 포럼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의 씨앗, 경산지식 혁신생태계!”라는 주제 아래, 경산지구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9년 출범한 경산 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 회의가 진행되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2020 DGFEZ 혁신포럼’과 11월 19일 개최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11월 26일 개최된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소재 경제자유구역)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대경경자청, (사)경산지식산업지구 CEO협회,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호산대학교, 금호공업고등학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 등 9개 기관이 함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 업무협약은 경산지구 기업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 취업 촉진지원, 산․학 공동 장비활용 및 기술교류, 기술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재 선발부터 기술훈련, 인턴십, 채용까지 기업·고교·대학이 연계되면 지역 내 청년 취업이 촉진, 현장에서 우수인력이 채용되고, 기업과 대학의 공동연구, 기술개발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룡 청장은 “제조업 위기, 지방인구소멸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으로 지역에서 우수 인재가 양성되고, 지역에서 일자리가 창출되어, 기업이 살고, 청년이 살고, 지역사회가 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경산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지역 내 신산업 거점으로 혁신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다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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