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는 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1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개회식 등 축소 진행, 참석인원 최소화, 본회의장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발언대 교체용 마이크 커버 비치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 강정구 의원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에 대한 7분 자유발언 △ 상임위별 심사를 거친 조례안 등 안건 38건 의결 △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획항만경제국장의 제안설명 △ 이해금 의원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대행 관련’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강정구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운영 방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강정구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내년부터 재정운용에 많은 제약과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 평택시 전반적인 재정 지출의 구조조정을 통해 기준경비, 필수비용 등 고정경비를 슬림화 △ 급증하고 있는 조직과 시설에 대해서는 정책연구용역등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계획 마련 △ 관행적으로 확장·운영해왔던 투자사업도 가능한 억제해 절감재원을 필요한 곳에 재배분 △ 부서간 협업예산 활성화를 통한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노력 강화 △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확대 등 재정운영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해금 의원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대행용역’ 관련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이해금 의원은 △ 지난 2014년 현곡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대행용역 △ 지난해 현곡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대행용역 △ 고덕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대행용역 관련 ‘기술자 인력관리’, ‘기술인력 지분율과 다른 운영 사유’, ‘대행용역 기초금액, 최초계약금액과 변경계약금액 차이나는 이유’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김진성 환경국장은 “운영관리 대행용역 인력관리에 대해 출근부 및 운영일지 작성‧비치토록 관리 하는 등 기술인력 배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지분율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추진할 것과, 투명한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219회 제2차 정례회는 지난달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0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진행되고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