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LINC+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의 산관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업은 숙박·외식·플랫폼·콘텐츠 등 4개 공모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기업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광 문제를 제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다양한 관광기업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 중 상위 16개 팀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관광기업의 ICT 융복합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대회는 총 44팀이 참가해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은 세종대학교 총장상 1팀, 한국관광공사장상 2팀, 관광기업지원실장상 5팀, LINC+사업단장상 8팀에게 주어졌다.
조현정 학생팀은 밀키트를 활용한 관광객 유인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역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인책도 함께 제시했다.
총장상을 수상한 조현정 학생은 "고영대 교수님의 권유로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참여하게 됐다"며 "팀원들과 구글 슬라이드와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한 후 "공모전날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수상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