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랑의열매,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방송인 박수홍,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지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온도탑은 '어려운 상황에서 빛을 비추고, 희망의 길을 인도한다'는 의미로 별모양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온도탑은 2000년 첫 등장한 이후 올해 20번째로 제작되었으며, 올해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올해 목표액은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연중 특별 모금이 진행된 점을 고려해 4,257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인 35억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