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0포인트(1.19%) 하락한 3362.3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44포인트(1.77%) 내린 1만3656.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9.27포인트(2.22%) 오른 2615.53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4.38포인트(1.73%) 하락한 1388.36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834, 4799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항공기제조(-3.35%), 비철금속(-3.23%), 의료기기(-3.18%), 주류(-3.04%), 식품(-3.02%), 철강(-2.79%), 조선(-2.78%), 시멘트(-2.36%), 농임목어업(-2.3%), 농약·화학비료(-2.05%), 가구(-2.02%), 석탄(-1.9%), 화공(-1.87%), 기계(-1.79%), 바이오제약(-1.6%), 호텔관광(-1.48%), 환경보호(-1.41%), 자동차(-1.34%), 부동산(-1.33%), 가전(-1.3%), 방직(-1.21%), 전자기기(-1.2%), 전자IT(-1.14%), 미디어엔터테인먼트(-0.92%) 등이다.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생물(CNBG)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은 해외 10여개국에서 약 6만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앞서 시노팜의 류징전 회장은 자사의 백신을 긴급 접종한 사람은 100만명에 가까우며 아직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당국이 자국 업체들의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안에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익실현 매물의 출현과, 계속되는 디폴트 공포 등 여파로 백신 희소식이 이날 증시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7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