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외교·군사 정책을 전담하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지명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설리번은 젊지만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통한다. 그는 2008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교·안보 자문을 맡다가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설리번은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으로 지낼 때 그의 전담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다. 2016년에는 클린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해 수석 정책 고문으로 활동하며 당시 안보보좌관 1순위로 거론됐었다.
미국식 나이 계산법상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설리번은 43세다. 뉴욕타임스(NYT)는 1950년대 트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 이후 '가장 젊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왔다고 전했다.
40대 초반의 설리번은 이미 외교정책 분야에서 '젊은 수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정받았다. 그는 이란 핵합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설리번은 바이든 캠프에서 국내 정책을 구상하는 데 많이 관여했고, 바이든의 경제 메시지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 구상을 도왔다.
아울러 설리번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북한 비핵화 추구를 목표로 제시해왔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비영리기관 '월드 어페어스 카운슬(World Affairs Council)' 화상 세미나에서 "장기적으로는 북한 비핵화가 목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북한의 핵확산을 감소시키는 외교적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북 압박에 중국을 동참시키는 '중국 역할론'도 강조했다.
설리번은 이번 지명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리번은 젊지만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통한다. 그는 2008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교·안보 자문을 맡다가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설리번은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으로 지낼 때 그의 전담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다. 2016년에는 클린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해 수석 정책 고문으로 활동하며 당시 안보보좌관 1순위로 거론됐었다.
미국식 나이 계산법상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설리번은 43세다. 뉴욕타임스(NYT)는 1950년대 트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 이후 '가장 젊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왔다고 전했다.
40대 초반의 설리번은 이미 외교정책 분야에서 '젊은 수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정받았다. 그는 이란 핵합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설리번은 바이든 캠프에서 국내 정책을 구상하는 데 많이 관여했고, 바이든의 경제 메시지인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 구상을 도왔다.
설리번은 이번 지명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