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오는 2030년까지의 수자원관리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3일 오후 2시에 강원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수자원관리계획(안)(내년~2030년)’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강원도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강원도 수자원관리계획(안)’에 대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유튜브 ‘강원도청‘ 채널)을 병행해 진행됐다.
강원도 수자원관리계획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내 수자원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강원도 수자원 정책을 마련하는 계획으로,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홍수, 가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계획적인 물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향후 ’물관리 기본법‘을 중심으로 환경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획으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보고회 및 강원도 수자원관리 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강원도 수자원관리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